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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7] 육류와의 전쟁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육류와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육류와의 전쟁은 과연 끝이 있는가? 인간들의 육류에 대한 집착이 있는 한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필자는 왜 육류와의 전쟁이라고 묘사하고 있는가? 육류라고 분류되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왔다. 인간들을 동물을 조각 조각 내어 각 부위별로 이름을 붙이고 가격을 정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굽고, 삶고, 지지고, 볶고, 소금에 절이는 등 식성좋게 먹어치우곤 했다. 모든 인간들은 육류를 최고의 식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기회만 있으면 먹어치울 생각을 한다. 인간의 습성상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하는 욕심을 갖는데서부터 육류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촌 대륙별로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미주쪽이나 유럽, 소위 잘먹고 잘산다는 나라일수록 육류 소비량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높다. 육류를 과잉 섭취하다보니 비만 인구가 전체의 35%라는 기막힌 통계가 나와있다. 지금 그들은 비만과의 전쟁을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육류와의 전쟁도 해야겠고 비만과의 전쟁도 해야겠다. 이는 비만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어떤 질병들이 발생하는가? 대표적으로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치매, 중풍 등이 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상기 질병들을 어느 정도 치유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박 겉핥기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두가 육류의 과잉섭취에서 오는 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즐겁게 육류를 섭취했다면 아무 질병 없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장수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러나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고통을 받으니 육류와의 전쟁에서 참패를 당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가축들과 평화 협정을 맺어보면 어떨까. 가축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서 정을 나누다보면 그들도 하느님이 주신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육류와의 전쟁은 아예 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 사람은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가축은 가축대로 나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다음에 계속)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7-13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6] 아침 운동시 올바른 걷기 방법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걷는다. 건강 유지에 좋은 습관이다. 대부분 아침 일찍 기상해 집 주위 공원이나 야산, 운동장 등으로 나간다. 그런데 ‘산책인가, 아님 운동인가?’라고 물으면 아리송한 답변을 하는 것을 많이 봤다. 산책인지 운동인지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지만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걷기의 보폭이나 시간에 따라 단순히 산책이냐, 건강을 위한 운동이냐로 분류할 수 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볍게 걷는 것은 산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여 계획대로 걷기를 한다면 건강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건강을 위해 아침 걷기를 계획한다면 산책이냐 운동이냐를 구분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책을 시작한다면 천천히 주위 환경을 보고 즐기며, 또 벗과 함께 담소하며 걸으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면 다음의 사항을 꼭 지키는 것이 좋다. -1단계: 4~5분 정도 걷는다. 양팔을 가볍게 흔들면서 천천히 워밍업을 한다는 기분으로 걷기 시작한다. -2단계: 5분 정도 지나면 양팔을 가슴쪽까지 끌어올리는 동작을 하면서 걷는다. -3단계: 양팔의 흔들림을 어깨높이까지 끌어올리며 팔에 약간 힘을 준다. 5분 정도가 적당하다. -4단계: 3단계가 끝나면 양팔을 자기 눈높이까지 끌어올린다. 항상 양팔의 흔들림과 보폭의 균형이 맞아 떨어지도록 조절하면서 걷는다. 최소 4~5일 정도 4단계까지 하면서 어떤 방법이 나의 체형에 적당한지 선택한다.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평생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기 바란다. 몇몇 사람들은 1단계부터 4단계부터 순서대로 계속하기도 한다. 걷는 방법을 선택했으면 매일 아침 40분 정도 걷는 것이 좋다. 걷기 시작한 후 15~20분 정도부터는 보폭과 양팔의 흔들림을 가능한 빨리 움직여주고 거의 뛰는 듯한 자세로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후부터 걷기에 따라 몸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몇 사람을 관찰한 결과 10분 정도 걸으면 몸의 체온이 30~35℃까지 된다. 그러나 20분 정도 걸으면 몸의 체온이 70~75℉까지 상승한다. 30분 정도 지나니 100℉까지 끌어올려 몸에서 구슬땀이 나기 시작한다. 땀을 통해 몸의 노폐물이 배출되니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균형이 잡혀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약 중에 최고의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언덕이 있으면 언덕을 오르내리며 걷는 것이 매주 좋고 때에 따라서는 작은 아령을 들고 걸으면 효과를 배가시킨다. 가끔씩 귀에 이어폰을 꼽고 걷는 것을 본다. 그러나 이는 주변 환경에 집중하지 못하므로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안좋은 습관이다. 항상 가벼운 복장,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에만 집착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30~40분 정도를 걸어 몸에 땀을 빼라고 권하지만 1시간 정도를 할 수 있으면 더 좋다. 그러나 초보자인 경우는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걷기를 시작한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좋다. 참고로 겨울철 빙판길을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보폭을 양 어깨 넓이로 크게 하고 갈지자로 걸으면 효과가 있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7-06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5]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하자

1960년경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52세였다. 그래서인지 60세 환갑이 되면 큰 잔치를 하고 축하해줬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의학의 발전으로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가 없다. 곧 세상을 하직할 것 같은 사람도 병원에 갔다오면 중고차를 수리한 것처럼 건강을 찾아 정상적 생활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좋은 세상이니 노후를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천수를 살아보는 것이 어떤가. 1980년경의 평균 수명은 75세, 2000년경에는 82세, 2015년경에는 90세가 넘을 것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노후를 준비해야 되겠다. 노후준비를 안하면 수명과도 직결된다. 자식들이 있으니 준비 안해도 괜찮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속된 말로 바보 중의 상바보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식에게 많이 주었으니 생명보험 들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자식보험은 가장 위험한 발상이며 거의가 부도난다. 부도가 나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이고 얼마 후에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징후이니 조심하기 바란다. 자식들에게 끔찍하게도 지극 정성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재산을 많이 준다고 자식들이 성공하고 출세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식들의 희망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은 사라지고 부모의 곁에서 보호받는 입장이 된다. 의욕이나 창의력, 투쟁심, 개척 정신 모두 결여되기 쉽다. 유대인의 속담에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이 있다. 노후가 되기 전에 교통정리를 철저히 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노후의 행복한 삶의 공식은 1. 자식들에게 줄 재산상속을 20% 이하로 가능한 제한한다. 2. 20%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한다. 3. 나머지는 자신의 노후에 사용한다. 4. 자식들에게 재산을 많이 주면 줄수록 노후는 비참해지고, 자식들은 바보가 되기 쉽다. 노년기의 4대 바보란 1. 손주를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는 것 2. 재산 몽땅 물려주고 용돈 타 쓰는 것 3. 집을 늘려 가는 사람(아이들 오면 자고 가라고) 4. 아이들이 오면 큰 손님처럼 대접하고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퍼주는 사람.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6-29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4] 건강 해치는 스트레스, 살살 달래 데리고 살자

급변하는 세상에 살다보니 스트레스가 쏟아진다. 이것을 해도 저것을 해도 속시원한 것이 거의 없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어느 사이인가 건강을 해치는 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 같은 병에 걸리기도 한다. 한국은 젊은층 사이에 우울증 환자가 계속 늘어난다는 통계를 봤다.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층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출세를 해야 된다든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든가, 누구는 어떻게 잘 살고, 누구는 출세하고, 누구는 대성공했다고 하는 말을 많이들 한다. 그러나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 와중에 젊은이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걸려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하면 살아갈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결국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수가 있다. 스트레스는 상대적인 것이다.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으며 우울증 또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마음놓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희망을 가지면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감소한다고 한다. 어떠한 목표를 세우고 참고 노력하고 정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트레스는 물론 우울증도 치료가 된다. 가족, 이웃, 친지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경우는 없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살 달래며 ’내가 살아있으니 스트레스도 받는구나’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인간의 감정은 전염성이 있다. 내가 얼굴을 찡그리면 상대도 찡그린다. 또 내가 미소를 지으면 상대방도 미소를 짓는다. 희망 같은 것은 나 자신에게 있다. 모든 것이 생각할 나름이다. 스트레스를 받느냐, 주느냐, 데리고 사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스트레스를 잘 달래서 내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스트레스로 자극을 받으면 더욱 분발할 수 있고 마음을 독하게 먹을 수도 있다. 자율신경도 활성화 되니 오히려 약이 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고, 생활 리듬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모든 것에 순응하고 자신감을 갖자. 사람의 기분은 파도와 같다. 파도가 치는대로 순응하고 적응하다 보면 멋진 파도타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6-22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3] 백설탕이 농약보다 무섭다

지구상의 수많은 식품중에 백설탕만큼 우리 인간들에게 유해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백설탕이 모두 사라진다면 인간들의 수명이 더욱 길어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들이 만든 백설탕에 의한 질병 또한 엄청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인병, 수많은 질병들이 백설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퍼마켓에 가서 보면 수많은 종류의 식품들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백설탕이나 하얀 정제염(소금), 하얀 조미료, 사카린, 화학성분인 방부제, 착색제, 착향제 등을 사용하여 제조한 것들이다. 이 때문에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에 걸리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는것이다. 과연 백설탕은 어떤 피해를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많이 배출되면 몸의 중요한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그럴 경우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 또한 지방이 많이 형성되어 암이나 비만, 변비 등의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사람은 설탕 종류는 피한다고 다이어트 음료수를 마신다고 한다. 하루에 몇병씩 마시는 것을 봤다. 그러나 다이어트 음료수 역시 가짜 설탕(사카린, 아스프린덴, 뉴추라이스 등)이 많이 들어가서 과다하게 마시면 뇌를 자극하여 똑똑하던 사람을 멍청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니 어떠한 다이어트 음료도 하루에 1병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돋구어 비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이 되면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 등 발병률이 높아진다. 백혈구가 저하되니 자연적으로 자생력이 떨어져 외부에서 들어오는 질병과 싸울 힘이 약해지는 것이다. 칼슘 또한 부족해 골다공증, 스트레스, 불면증에도 많이 시달릴 수 있다. 마켓에서 파는 음료수의 거의 대부분이 설탕 덩어리다. 주스도 마찬가지다. 과일주스라고 포장이나 용기는 번듯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내용물은 설탕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오렌지 주스를 구입해서 마신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 C는 대부분 파괴되고 맛을 내기 위한 설탕만 남는다. 색깔이 노라니깐 오렌지 주스가 맞다고 여기겠지만 색을 내는 화학물질이 투입된거다. 멀쩡하던 치아가 어느 한 순간 썪거나 빠지는 수가 있다. 설탕의 과다섭취로 인해 오는 현상이다. 쥬스를 마시더라도 구입한대로 마시지 말고 3분의 1 비율로 물에 타서 마시면 다소 도움이 된다. 참고로 필자는 쥬스라고 생긴 괴물은 절대 마시지 않는다. 모든 음료수(탄산음료, 주스) 등은 영양면에서나 건강면에서나 잠시 갈증은 해소할 수 있으나 조금의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갈증이 나면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어쨌든 설탕을 안 먹을수는 없다. 그럴 경우 되도록 백설탕은 삼가고 갈색 설탕을 먹어야 하겠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6-15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2] 건강하게 천수를 사는 법 (3)

◇적당한 운동은 최고의 명약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딱한 노릇이다. 새벽부터 늦게까지 일하느라 시간이 없고, 이민생활에 시달리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이나 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무슨 수로 운동을 하라고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라고 하면 아침 일찍 걷기, 달리기, 줄넘기, 베드민턴 등을 떠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것만이 운동이 아니다. 운동은 말 그대로 몸을 균형있게 움직이는 것이다. 시간이 있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니 평소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자.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은 화장실이다. 이곳에서 볼일을 보면서 운동을 해보자. 먼저 찬물을 틀어놓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 그 다음 손바닥에 찬물을 담아 눈을 닦는다. 눈알을 마사지 하는 식으로 찬물로 문질러준다. 7~8회 정도 하면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수분으로 눈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다. 또 마사지를 통해 하루의 일과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것이다. 필자는 오랜 세월 눈을 그런 식으로 마사지 해왔고, 70이 넘은 지금도 돋보기 없이 신문이나 책을 읽는다. 가끔씩 안과에서 점검을 하면 안과 의사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 눈이 운동이 끝나고 나면 세면대 앞에서 뒤로 2분 내지 3분 정도 떨어져서 양팔을 세면대 옆면에 팔굽히기 식의 자세를 취한다. 몸의 자세가 대각선이 된 모양이다. 팔은 가능한 넓게 펴도록 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다. 필자는 이 팔굽혀펴기를 200회씩 한다. 초보자나 처음 하는 사람들은 30~50회가 적당하다. 2~3일 계속 하면 어깨와 허리, 가슴에 힘이 솟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팔에 근육이 형성된다. 참으로 좋은 운동이니 꼭 권하고 싶다. 10분 정도의 시간이면 맨몸 운동, 즉 허리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이 가능하고 본인도 모르게 몸짱이 돼 있을 것이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도 이 운동을 하면 효과가 크다. 시작 당시는 30~40회를 1~2달 정도 하다가 서서히 10~20회씩 회수를 늘려가면 된다. 4~5개월 후 부터는 매일 아침 100회씩 하게 될 수 있다. 얼굴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조금씩 강도를 높이면 몸에 군살도 모두 빠진다. 우리 모두 몸짱을 만들어 건강하게 천수를 살아보자.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6-08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1] 건강하게 천수를 사는 법 -2

지난주에 이어 장수의 비결을 소개한다. 4. 하루 몇 잔의 차와 커피, 콜라를 마시나. 어떤 사람은 녹차를 거의 물마시듯 매일 8~10컵씩 마신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몸에 좋아서’라고 한다. 어떻게 좋으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을 본인이 모르고 있다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위장과 대장 내시경 전문의들에 의하면 인삼차, 녹차, 커피, 콜라, 중국차, 홍차 등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위가 건강하지 못하다. 틀림없는 말이다.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돌이킬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 지금까지 절제하지 않고 많이 마셨다면 서서히 줄여보는 것이 좋다. 콜라나 펩시 같은 것을 예로 들면 가정에서 많이 마시고 있는 2리터짜리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이것들을 열지 않은 상태로 적당한 곳에 놓아두고 관찰해보았다. 처음엔 플라스틱 용기가 단단하고 탄력이 있던 것이 10개월 정도 지나서 보니 종이처럼 약하고 물렁물렁하게 됐다. 콜라나 펩시의 화학성분에 의해 플라스틱 용기가 녹아 내린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위와 대장 등 기타 장기를 생각해보라. 가끔씩 마시는 것은 몸에 일정 에너지를 공급하므로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녹차도 생각해보자.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많이 마시고 사랑한 음료다. 이조실록이나 동의보감 등에 보면 최상의 녹차는 우리 몸에 대단히 훌륭한 차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왜 많이 마시면 안되는가. 몇 년 전 미국에 수입해 들어온 한국 녹차가 식약청(FDA)에 의해 통관이 안돼 한국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그후에도 몇번이나 통관이 거절됐다. FDA에서 농약과다 검출이라는 이유로 통관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대량생산을 해야 수요와 공급을 조절할 수 있으니 중국차, 홍차 등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매일 농약이 함유된 녹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을까. 또 한국의 인삼차는 좋지 않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한국 홍삼차도 필자는 믿지 못한다. 한국의 홍삼차도 농약과다 검출로 인해 미국의 FDA에 의해 통관이 거부된 사례가 몇 번 있었다. 현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똑바로 알고 똑바로 마시는 것도 선택해야 할 일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건강을 해치니 적당히 마시도록 하자.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6-01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0] 건강하게 천수를 사는 법 -1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원한다. 하느님은 인간의 수명을 120살까지로 만들어 놓으셨다. 과연 가능한 것인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장수의 비결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1. 규칙적인 식사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아무리 바빠도 난리가 나도 지키자. 진수성찬을 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간단하게라도 시간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예로 군인들이나 집단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하다. 그들의 식단을 보면 진수성찬은 절대 아니다. 다만 철저하게 식사시간을 지키는데 그 비결이 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같은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식사시간을 지키면 질병 퇴치에도 도움이 된다. 2. 건강한 생활태도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가장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건강을 지켜줬다는 생각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이제부터는 약에 의존하지 말고 또한 병원에 매달리지 말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겠다고 결심해보자. ‘나는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봉사도 많이 하고 생각컨데 좋은 일을 많이했는데도 질병에 걸려서 고통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일부분의 사람들은 하느님을 원망하고 저주하는 것을 보았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생각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자신의 생활 습관이 어떤지 생각해보자. 무절제한 음주 습관, 많은 이들이 싫어하는 흡연,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 일단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가, 식사시간은 지켰는가, 규칙적인 운동은 했는가, 남하고 시비를 자주 하는가, 쓸데없는 욕심은 없나, 절제된 성생활을 하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을 본인이 점검하고 수정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지 하느님이나 의사, 약사가 할일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다. 3. 전문의와의 상담 나에게도 예고없이 불치병이 올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철저하게 검토해보자.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의한 후 의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하자. ‘무엇에는 무엇이 좋다더라’는 식의 소문에 의존한 자가 처방은 금물이다. 오직 전문의만이 정확한 처방과 진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5-25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9] 표고버섯차와 소화기 장애

콜레스테롤이 원인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어도 표고버섯이나 표고버섯차가 혈행을 도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그것이다. 위산과다 증세는 위 안에 있는 내용물이 높은 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위궤양과도 관계가 있다. 자극성 있는 음식, 즉 단것이나 신맛나는 음식, 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먹은 후에 가슴이 답답하고 위에 많은 부담을 느끼며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러한 증세에도 표고버섯을 매일 7~8개씩 먹든지 또한 표고버섯 차를 매일 7~8컵씩 마시든지 하면 3~4일 정도 후 거의 낫는다. 아주 심한 중증인 사람이라도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위궤양도 버섯이 혈행을 좋게 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한 젊은 층에서는 위의 내면이나 주위에 암에 대한 항체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위궤양이 발생한 부위에는 항암성의 물질이 생기지 않는다. 즉 위궤양에서 위암으로 되는 경우가 꽤나 많이 있다고 위암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표고버섯이나 표고버섯차를 계속 마셔 위 안의 산성물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몸속의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장기를 튼튼하게 해야 되겠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도 같은 범주에 속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앞서 소개한 버섯차의 재료 배분은 당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질병에 해당된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5-18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8] 표고버섯차와 동백경화

표고버섯이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또 이것을 제거하여 혈행을 순조롭게 진행시킨다는 말을 수차례에 걸쳐 기술했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증가가 원인으로 일어나는 각종 질병 중 고혈압, 동맥경화, 신장병, 담석 제거 등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동맥경화는 성인병으로 많이 발생한다. 더욱이 심장병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고혈압과 겹치게 되면 뇌졸중을 유발하여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콜레스테롤의 증가다. 콜레스테롤, 즉 지방은 뇌, 척추 등의 신경조직에 많으며 신장, 심장 주위에도 많다고 한다.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은 1 데시리터 중 200mg의 농도가 정상상태이나 당뇨병, 신장질환, 황달, 갑상선 기능저하일 때 증가한다. 만약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다면 이들병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혈행을 순조롭게 하여 각종 장기의 기능을 원활히 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D.W. 피터슨 교수는 콜레스테롤 저하 실험으로 여러가지 식물성 유지를 닭의 사료중에 섞어서 줬다. 그 결과 닭의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성난기가 연장되었음은 물론 다량의 알을 낳게 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특히 식물성 사료중에 표고버섯 가루와 부스러기를 먹인 닭들에게서 가장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그 실험 결과에 의하면 엘고스테롤 뿐 아니라 표고에 함유된 미지의 에리다닌 같은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켰다. 그 후 세계의 유수 생물학자들이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면 에리다닌의 성분은 어떠한 경로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가? 일반적으로 음식 중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즉 지방질은 간에서 흡수된다. 이것이 장의 벽내에서 분해돼 임파관에 들어간다. 일종의 리보 담백인 카이로 미구론으로 운반되어 혈액속에 들어간다. 콜레스테롤의 일부는 신장에 흡수되어 고밀도의 리보담백이 되어 혈액에 의해 간조직으로 운반된다. 그 후에는 대사과정에 들어간다. 표고버섯의 에리다닌 성분이 이 대사의 회전을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하여 콜레스테롤을 계속 배설시킨다. 실험 쥐의 사료에 섞여 먹인 결과 표고버섯 가루나 부스러기를 먹은 쥐들은 배설물에서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표고버섯의 유효 성분이 신진대사 과정을 촉진하여 줌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쾌거였다. 가벼운 동백경화라면 하루에 버섯차를 3~4컵 정도 계속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증이라면 버섯(통)을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5-11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7] 표고버섯차로 신장질환도 극복하자

표고버섯차를 계속 마시다보면 신장도 튼튼해진다. 일본 나고야 대학 의학부의 구즈야 후미오 박사가 발표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신장질환에는 표고버섯에 함유된 많은 성분이 효력이 있다. 신장질환에는 급성신염, 만성신염, 신우염, 당뇨병성 신염, 로이마찌 열 등이 있다. 그 주된 증상을 열거한다면 처음에 쇼크 증상이 있고 연이어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든가 오줌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전신이 둔해지고 수족이 냉하거나 한다. 이러한 신장질환 역시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큰 원인이라고 분석됐다. 혈액중의 다량의 콜레스테롤로 인해 신장 기능을 원활히 해야 되는 모세관에 피가 잘 통하지 않으니 신장에 병이 발생한다고 ‘임상과 연구’ 논문에서 발표했다. 콜레스테롤 제거에 큰 역할을 하는 표고버섯의 에리다닌이 신장질환 환자에게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꾸즈야 후미오 박사는 신장병 환자 24명에게 에리다닌을 하루에 300mg씩 매 식후 3회로 나눠 복용시켰더니 5명의 환자가 현저한 효과를, 12명의 환자가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다.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는 7명으로 조사됐다. 부작용은 전혀 없으며 이 실험 이후 복용을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고 한다. 에리다닌 300mg은 마른 표고버섯 7개 정도의 분량이며 그것을 차를 달여서 계속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연구 논문도 나온적이 있다. 에리다닌이란? 표고버섯의 유효성분인 이 물질은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에리다닌의 정체는 잘 알려진 적도 없는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이다. 일본의 동경 대학의 김전 박사는 이 신비의 물질을 채집하기 위해 마른 표고버섯에 알코올 성분을 주입하기도 하고 이온 교환수지를 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실험을 오래기간에 걸쳐 실시해 최종적으로 성공하여 에리다닌이라는 물질을 얻었다.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D.W. 피터슨 교수와 많은 학자들이 표고버섯의 성분 분석과 약효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금껏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피터슨 교수의 엘고스테론 성분은 연구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앞으로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날에는 콜레스테롤 저하 성분을 통일시켜서 에리다닌이라고 명명했다.

2010-05-04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5] 표고버섯차 (2)

지난 주 표고버섯차의 효능에 이어 이번엔 차 만드는 재료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버섯차를 하루 5~6컵씩 마시기 시작하면서부터 대략 2~3일 정도 있으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다. 버섯차를 마시기 시작한 후 2~3일 후에는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진다. 차를 마시기 전 하루에 화장실을 3~4회 정도 드나들었다면 차를 마신 후에는 7~8회씩으로 늘어난다. 당황할 필요는 없다. 지방, 불순물, 중금속(농약성분 등), 유해 물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첫번째 증세로 피곤한 것을 덜 느끼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잠을 푹 잤다고 하기도 한다. 표고버섯의 균사체가 활동하면서 혈행을 돕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해하며 혈관을 확장시켜줘 혈액의 순행을 도와줘 온몸에 기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표고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D2의 분자식은 호르몬의 분자식과 비슷하다. 이것이 당뇨병 치료와 정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는 비밀 병기이다. 당뇨병 환자의 성적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 정상인보다 2.5배나 많아 말단 혈관까지 신선한 혈액이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경우 피부 미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나 이제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다. 버섯차를 마시면 얼굴에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서서히 없어져 피부가 고와진다. ◇재료 ·당뇨병 초기(5~7년차)=양질의 표고버섯(마른 것) 6개, 대추 5개, 생강 1쪽(생, 마른것 관계없음. 엄지손가락 크기), 우엉(고보) 10~12cm 한토막. 혈압이 높이 않은 사람은 계피 1개(손가락 크기) ·중기(7~14년차)=양질의 표고버섯 8개, 대추 7개, 우엉 15cm 길이 한토막, 생강 1쪽. ·말기(14~20년 이상)=양질의 표고버섯 10개, 대추 8개, 생강 1쪽, 우엉 15cm 길이로 두토막, 혈압이 높지 않은 사람은 계피 1개. 혈압이 높은 사람은 계피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버섯차를 마시는 동안은 커피, 홍차, 콜라, 백설탕 등을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미차를 만들어 버섯차를 만들때 넣으면 효과가 좋다. 버섯차를 더 잘 만들어보겠다고 인삼 몇뿌리 넣는 경우도 있으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다. 버섯차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마시기도 좋다. ◇달이는 방법 물은 수돗물 대신 생수를 사용한다. 슬로우 쿠커(중간 크기)에 버섯과 대추, 생강, 우엉, 계피를 넣은 후 물은 거의 가득 채운다. 온도는 하이(H)로 밤새도록 끓인 다음 아침에 보면 색깔이 콜라색이 된다. 뜨거운 차를 좋아하시면 그대로 1컵 마시고 냉장고에 보관한 후 하루에 5~6컵씩 마신다. 차를 마실 때에 거부감이 있으면 약간의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4-20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4] 표고버섯차의 효능

환경 공해와 식품 유해물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은 당뇨병, 고혈압, 저혈압, 신장질환, 동맥경화, 소화기 장애, 콜레스테롤 증가, 각종 암 등이 있다. 이러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탁월한 버섯차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소개한다. 버섯차를 계속 마시면 건강유지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체내에서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인슐린의 조성 기능을 도와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인슐린이란 호르몬의 일종으로 이 분비에 장애가 발생하면 탄수화물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가 없어 혈액중에 당이 되고 오줌을 통해 배출된다. 당뇨병 환자의 오줌에는 개미가 모여든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있다. 그만큼 다량의 당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체내의 수분 부족 현상으로 목이 자주 마른다. 온몸이 무기력해지고 피로가 심하며 눈이 침침하고 매사가 귀찮고 움직이기 싫어진다.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소하기도 하는 등 모든 의욕을 상실할 정도가 된다. 여성의 경우 심하면 불임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병 말기에는 당뇨병성 혼수상태라고 하는 의식 상실에 이를 수 있다. 표고버섯은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크므로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인슐린은 췌장 내부에 붙어있는 직경 0.1mm~0.3mm 정도의 렝게르 한스라고 하는 작은 부분에서 만들어진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은 모세혈관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혈액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경우 인슐린의 분비가 순조로와 지고 모세혈관으로 이동하는데 장애가 된다. 표고버섯이나 버섯차는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표고버섯차 만드는 재료 ·당뇨병 초기(5~7년차)=양질의 표고버섯(마른 것) 6개, 대추 5개, 생강 1쪽(생, 마른것 관계없음. 엄지손가락 크기), 우엉(고보) 10~12cm 한토막. 혈압이 높이 않은 사람은 계피 1개(손가락 크기) ·중기(7~14년차)=양질의 표고버섯 8개, 대추 7개, 우엉 15cm 길이 한토막, 생강 1쪽. ·말기(14~20년 이상)=양질의 표고버섯 10개, 대추 8개, 생강 1쪽, 우엉 15cm 길이로 두토막, 혈압이 높지 않은 사람은 계피 1개. 혈압이 높은 사람은 계피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버섯차를 마시는 동안은 커피, 홍차, 콜라, 백설탕 등을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미차를 만들어 버섯차를 만들때 넣으면 효과가 좋다. 버섯차를 더 잘 만들어보겠다고 인삼 몇뿌리 넣는 경우도 있으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4-13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3] 재혼을 생각한다면…

재혼을 생각한다면 상대방의 성격, 능력, 종교관 등을 조사하고 알아보기 전에 자신부터 철저하고 냉정하게 분석하고 판단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평가하라고 하면 신바람이 나는지 일사천리로 장단점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꿀먹은 벙어리 처럼 어물어물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자기는 자기 자신이 누구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장단점 등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서는 재혼을 할 수 없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혼을 하면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을 한 후 어물어물 몇 년이 지나면 자연히 재혼을 생각하게 된다. 외로워서, 서로 의지하려고 재혼을 한단다.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잘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재혼을 하고 얼마동안 지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먼저 배우자와 비교하게 된다. 이혼 하기 전에는 어떠하였는데 지금의 배우자는 어떻다. 하며 서서히 불만이 쌓이게 된다. 속깊이 숨겨뒀던 본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티격태격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서로가 세상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보나 이해, 용서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한번 이혼한 것, 두번, 세번 한들 될대로 되라는 식의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마음 고생이 많다보니 마음과 몸은 허약해지고 의지할 곳 없는 외톨이가 되기도 한다. 원인은 재혼하기 전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자만했기 때문이다. 재혼을 하기 전 자신을 아주 낮은 자세로 낮추고 상대방을 평가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잘난 사람, 모자라는 사람, 훌륭한 사람, 혹은 자기에게 꼭 맞는 이상형인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사람은 사람일 뿐이다. 남자도, 여자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가 탐색하고 약점 잡히기 싫어서 몇년, 그렇게 어리석은 짓이 또 있을까. 우리 속담에 참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참고, 또 참고, 이해하고 사랑하다 보면 아름다운 세상이 열린다. 이혼이든 재혼이든 성급하게 하지 말고 냉정하고 올바르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자신을 망치고 인생의 삶을 손해보는 짓을 하지 말고 멋있고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하자. 재혼해서 행복한 삶을 사람도 꽤나 있다. 그들 대부분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쓴맛, 단맛, 모든 맛을 본 다음에야 얻은 행복이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이면 누구나 똑같다는 등식을 터득한 것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철 들었다는 말을 이런 말이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4-06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2] 이혼을 생각한다면

만약 이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 몇가지 만이라도 냉정한 입장에서 분석하고 판단하도록 하자.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부터 철저하게 분석하여 과연 나는 배우자보다 월등히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인가를 따지는 것이다. 첫째 왜 이혼을 생각하는가 따져보자. 배우자가 싫증 나서, 성격 등 모든 것이 맞지 않아서 등의 이유라면 이혼의 조건이 될 수가 없다. 왜냐면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화를 길게 나누고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둘째, 배우자가 능력이 없으며 경제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이혼을 생각했다면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그러는 나는 과연 능력이 있고 경제력도 있는가 생각해보라. 그러면 결국 도토리 키재기가 된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다보면 부쩍 성장한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셋째, 필자의 후배가 와서 하는 말이 종교 갈등이 심해서 같이 살 수 없다는 것이다. 후배는 기독교, 배우자는 천주교였다. 참으로 한심하고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 필자의 작은 상식으로 후배를 야단쳤다. “예수님은 한분이신데 양쪽 교회에서 찬양하고 숭배하니 당신 집안에 주님의 운혜가 충만하겠네. 또한 예수님이 꽤나 바쁘게 되셨네”라고 했더니 뜻밖에 이해를 한 적이 있다. 어쨌든 종교가 달라 이혼을 생각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가령 기독교인과 불교 신자가 만났다 해도 각 종교의 장점을 합쳐보면 더 좋을 것이다. 넷째, 배우자가 병이 들어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건강이 악화돼서 이혼, 혹은 더 나쁜 생각을 하고 있다면 엄청난 죄악을 범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그런 형편이면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로 존경하고 아끼고 정성을 다해 돌봐야 할 것이다. 희망을 갖고 잘못된 생각은 떨쳐버리자. 다섯째, 배우자가 아기를 낳지 못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옛날에는 아이를 낳지 못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으니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그렇지 않다. 아기를 못 낳으면 얼마든지 입양을 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키우고 돌보는 보람이 아닌가. 아이가 자라서 18세가 되면 대학에 진학하는 등 부모의 곁에서 떨어져 나간다. 언젠가는 두 부부만 남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그러니 아기를 못 낳아 이혼을 한다는 말이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스러운가. 여섯째, 이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하느님이 제시하는 십계명에 해당되는 경우다. 이혼을 할 수도 있고 혹은 큰 마음으로 용서하여 새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하느님 말씀에 7번 용서하고 더 나아가서 70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 실수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철이 들지 않겠는가.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3-30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1] 결혼·이혼 서두르지 말자

한국은 건국 이래 무려 780여회의 내란과 외세의 침략을 겪어왔다. 그만큼 많은 고통을 받으며 살아온 민족이라 그런지 모든 것을 빨리 빨리 처리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대부분 한국인들의 성격이 지나칠 정도로 급하다는 말이다. 심지어 미국에 사는 동포들의 생활상을 봐도 그대로 나타난다. 꾹꾹 참고 기다리는 습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 투자하고 당장 내일 현금이 들어와야 직성이 풀린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그로서리나 세탁소, 식당, 델리, 건축업 등도 모두 당장 처리돼야 발을 쭉 뻗고 잘 수 있는 성격이 많다. 또한 자녀들의 결혼, 또는 본인의 재혼 문제 등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성급하게 처리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순식간에 처리한단 말인가. 젊은이들의 결혼은 참으로 아름다우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기도 하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과 부러움속에서 교회나 예식장에서 결혼을 한다. 즐거울 때나 외로울 때에도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개척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결혼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뭔가 잘못된 것 같다. 한국인들의 이혼률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참으로 충격적이었다. 예전엔 동방예의지국이니 하면서 예의바르고 정직한 국민이라고 찬사를 받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다. 대체 뭐가 이런 현상을 만들어 냈을지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이혼을 한 젊은이나 황혼 이혼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대부분 비슷하다. 성격이 안 맞아서, 능력이 부족해서, 경제력이 없어서 라고들 말한다. 그러면 역으로 생각해보자.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말의 정답은 ’천생연분’이며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말이다. 이유는 결혼 자체가 서로 상호보완하면서 인생을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성격과 능력, 행동 등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 필요한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가 채우면서 살게 돼 있다. 나의 기준이 잣대가 되어 거기에 맞지 않으면 성격이 어떻고 능력이 어떻고 하며 평가절하 하는 것은 엄청난 폭력이며 위험한 생각이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자기의 고집대로 이혼을 하였다고 치자. 이혼한 부부치고 잘살고 행복하게 삶을 살고 있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만약 자녀들이 있다면 그들 역시 평생을 큰 상처를 받고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혼은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이혼을 하면 최소 6~12년 수명이 단축된다. 충격으로 인한 우울증, 홧병 등 질병에 시달려 생명을 단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결혼을 해서 4~5년이 지나면 대부분 권태기가 온다. 실제로 결혼 후 3~4년 사이 이혼율이 가장 많다고 한다. 항상 서로가 아끼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때 모든 것이 순조로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이 닥쳐와도 서로가 지혜를 모아 잘 견뎌내면 자신의 건강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3-23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0] 육류는 과연 건강식품인가?

육류가 건강식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육류도 인간들이 먹는 식품의 일부이지 꼭 건강식품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육류에는 많은 영양과 풍부한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등 우리 인간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식품인 것은 맞다. 그러나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단백질이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쌓인다. 단백질 양이 증가하면 뼈의 밀도는 감소한다. 또한 뼈를 유지하는 칼슘의 양이 많아도 뼈에서 새어 나가는 양이 상당히 많다. 이 칼슘은 다시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결론적으로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다량의 칼슘이 몸에서 빠져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면 뼈의 조직이 무너지고 망가져 반갑지 않은 골다공증이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문명이 발달한 유럽이나 미국 등 소위 ‘잘사는’ 선진국 국민들은 육류, 우유, 계란, 치즈 등을 많이 먹어 단백질 섭취가 과다한 편이다. 반면 저개발 국가나 아프리카, 남미 등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뼈가 강하고 골다공증 환자가 많지 않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특이한 것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고혈압 등 질병의 발병률도 낮다는 점이다. 육류를 섭취하긴 하지만 서구 사람들마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채식을 많이 하며 햇볕을 많이 쬐고 살아가다보니 자연적으로 건강 체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과 채식을 주로 하는 동물들의 수명을 봐도 알 수 있다. 육류를 주로 하는 동물들에게서 갖은 질병이 많으며 수명 역시 짧다는 통계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70세가 넘으면 노인측에 속한다고 한다. 이쯤되면 거의 은퇴를 한 상태거나 생활 반경이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부지런히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노인들은 비교적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자연 육류라든가 우유, 계란, 치즈, 버터 등 영양이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육류를 많이 먹을수록 몸은 산성화되어 갖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그러니 육류는 일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주로 채식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육류를 먹게 되면 버섯을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어떠한 종류의 버섯이든 관계없다. 버섯이 육류에 있는 지방질이나 유해성분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스파라거스도 육류와 같이 먹으면 좋다. 이참에 식생활 습관을 바꿔보면 어떨까.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3-16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19] 천연치료제 숯

숯의 작은 입자에는 많은 틈과 각이 있다. 그래서 방독면, 정수장, 담배 필터, 냉장고 안 탈취제, 섬유제조, 공기정화, 방사능 물질제거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의료적인 목적으로 내복용 또는 외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숯은 해독작용이 우수하여 병원 응급실에서는 위와 장의 세척용으로도 쓰이는 우수한 해독제다. 그러면 숯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는지 알아보자. 1. 소화불량, 위궤양, 복통, 설사, 개스 팽배, 대변의 악취, 대장암, 변비 등의 증세에는 숯가루 3 테이블스푼(TSP)에 올리브 오일 4~5TSP을 넣어서 반죽을 만든다. 그 후 우황청심환 크기로 만들어 하루에 2개씩 복용한다. 내복용으로 사용할 경우 월등한 효능을 발휘한다. (미 F.D.A. 허가품목) 2. 발열, 감기, 두통이 있을 경우 하루에 2알(청심환 크기) 정도 먹든가 숯가루를 따뜻한 물에 1티스푼(tsp)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다. 그 후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3. 치통, 입안이 헐거나 냄새가 날때는 청심환 크기 1알을 입안에 물고 있으면 효과가 크고 고통이 사라진다. 또한 치약 대신 숯가루로 양치를 하면 목이 아프거나 편도선 염증이 있을때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4. 신생아의 황달이 있을 경우 숯가루 2분의1TSP을 증류수나 끓인 물에 타서 젖병에 넣어 2~3시간 간격으로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청심환 크기의 숯가루를 5~6알 정도 먹이고 숯 1tsp을 물에 타서 30분 간격으로 마시게 한다. 6. 간의 손실에도 숯이 효능을 발휘한다. 숯은 아미노산 약물 및 혈장에서 생긴 독소들을 흡수함으로써 간 손실에서 일어나는 중독현상을 치료할 수 있다. 급성 간 손실에 걸린 사람은 다량의 숯을 복용하여 혈액의 독화를 막아야 한다. 간 부위에다 숯 습포(박스 참조)를 아침 저녁으로 하면 효과가 있다. 7. 화상을 입었을 경우 숯가루와 올리브 오일 반죽한 것을 미련할 정도로 많이 하루 2회 정도 붙이면 효과가 크다. 8. 약에 중독됐거나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숯가루를 정제된 물에 1TSP씩 타서 하루에 6~7회 정도 마시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9. 벌이나 독거미,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경우 쏘인 부분에 숯가루 반죽한 것을 붙이고 숯가루를 1tsp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하루에 2회 정도씩 한다. 10. 위장병, 장염, 간염 등 내장에 이상이 있을 때는 꿀 20gm(7 oz), 올리브 오일 200gm(7 oz), 숯가루 300gm(1.5컵)을 혼합 반죽하여 아침 저녁으로 1~2TSP씩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11. 인후염, 편도선염, 복부의 염증, 환부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습포로 뜨거운 찜질과 찬 물습포로 냉찜질을 번갈아서 하면 효능이 있으며 1~2TSP의 숯가루를 하루에 2~3회씩 복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이같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숯가루를 매일 복용하라고 할 수는 없다. 상기와 같이 이상이 있을 경우에만 하루에 2~3회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숯 습포 만드는 방법> 아마씨 3TSP의 분량을 믹서에 넣고 간다. 가루가 된 아마씨를 물 1컵에 넣고 끓여서 반죽을 만든다. 약 10분간 식힌 후 환부보다 큰 무명천이나 종이타월에 4분의 1인치 정도의 두께로서 숯가루 반죽을 펼쳐놓고 반죽이 옆으로 삐져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천보다 작은 면적에 반죽을 놓고서 테이프로 고정한다.

2010-03-09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18]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

농약 걱정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쳤다. 1차적으로 배추의 농약을 제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김치 고유의 향과 맛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맛도 좋고 향긋하며 신선한 김치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지금은 거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농약이 살포된 배추, 무우, 과일, 채소의 공포에서 벗어나자. 다음은 명품 김치를 만드는 비법이다. 먼저 준비해야 할 재료는 아래와 같다. 1. 숯가루(Activated Charcoal) 2. 생표고버섯 4 oz. 3. 느타리버섯 4 oz. 4. 고춧가루, 파, 생강, 마늘(양념은 동일), 소금 5. 통배추 3~4포기 6. 미나리 1단 7. 아스파라거스 1단 8. 굴 껍데기 또는 게 껍데기 1~2개 5갤런짜리 통에 물을 2분의 1 조금 넘게 부은 다음 2테이블스푼의 숯가루를 넣은 후 잘 휘젓는다. 그 다음 배추를 반씩 잘라서 차곡차곡 채워넣는다. 이 때 배추가 물에 뜨지 않도록 무거운 것으로 눌러놓는다. 그후 30~40분 정도 있다가 꺼내서 물에 씻어 숯가루를 완전히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절인다. 배추가 싱싱하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맛을 봐도 완전히 향과 단맛이 어우러져 기분이 좋다. 배추가 소금에 완전히 절여졌으면 기존에 하던대로 갖은 양념을 만드는데 미나리 같은 것을 길게 잘라서 넣고 아스파라거스는 짧게 잘라서 양념과 같이 버무린다. 굴이나 게 껍데기는 1~2개 구하여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낸 후 배추 포기에 1개씩만 혹은 2개 넣어도 좋다. 배추가 숙성하는 과정에서 빨리 쉬는 것을 방지하고 칼슘이 많아 김치맛이 좋아진다. 표고버섯, 느타리 버섯은 2분의 1씩 토막 내어 김치 양념을 할 때 같이 섞어넣으면 배추의 농약 잔재인 중금속이 간혹 있더라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 버섯의 향이 김치에 배어 명품 김치가 된다. 미나리는 우리 몸 안에 있는 독을 중화시키고 배출하는데 놀라운 힘이 있다. 몸의 독을 제거하는데 한방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2010-03-02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17] 명약중의 명약 '숯가루'-4

한국에 농약이 많이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 이후라고 생각한다. 1950년, 즉 6.25 사변 전후를 살펴볼 때에 이전에는 들에 나가면 메뚜기 등 곤충이 많이 있었다. 개천에는 붕어나 미꾸라지 같은 물고기도 꽤나 많았다. 또한 오늘날의 배추처럼 크고 많이 나가는 배추는 거의 없었다. 곤충들이 배춧잎을 뜯어먹고 떡잎이 지고 지금 생각하면 빈약한 배추들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배추는 향이 짙었으며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 이유는 농약을 전혀 살포하지 않은 무공해 천정 자연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배추로 담근 김치 한가지만 있으면 그때의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 그런데 1950년 이후를 보면, 즉 오늘날 김치 한가지만 놓고 식사하라고 하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별로 없을 것 같다. 영양실조로 사람 잡는다고 야단할 것이다. 오랫동안 김치를 먹지 않고 지내다가 갑자기 김치를 다시 먹을 수는 없을까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버섯종균에 대해 연구를 하던중 우연히 배추 농장을 방문했던 기억이 떠올라 배추의 농약을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여의 세월이 흘러 수십차례의 실험 끝에 드디어 그 방법을 찾아냈다. 그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컸고 그로부터 김치를 마음놓고 다시 먹기 시작했다. 또한 김치의 맛에 흠뻑 빠져 버렸다. 하지만 식당이나 초대받은 집에서는 아직도 김치를 함부로 먹지 않고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고약한 습관이 생겼다. 솔직히 필자는 그냥 공짜로 주어도 먹을 것 같지 않다. 배추의 농약도 문제지만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는 또 어떤가. 한국산인지 중국산인지, 한국산 고추가루라면 과연 믿을만 한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필자는 농장을 경영하다보니 우리 가족들이 먹는 고춧가루는 100% 무공해로 재배한 천연 고추로 만들어 먹고 있다. 한인들 역시 가능하면 집 텃밭에서 고추를 직접 생산하고 최상의 고춧가루를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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